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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91일물 이틀연속 상승? 잔존물거래vs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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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CD잔존90일 +4bp 거래 vs 하나銀 CD2개월 민평금리 발행+시장강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91일물 금리가 이틀연속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게 됐다. CD잔존물이 오후장들어 민평금리보다 높게 거래됐기 때문이다. 은행채3개월물과 CD91일물 금리간 역전상황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오전장중 CD잔존물이 민평금리에 유통된데다, CD2개월물이 민평금리와 같은 수준에서 발행됐다. 또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채권시장도 단기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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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하나금융지주 산하 하나은행 잔존90일물(2011년 5월12일 만기) CD가 전일민평금리대비 4bp 높은 3.15%에 1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앞서 오전장중에는 외환은행 잔존 77일물(2011년 4월29일만기) CD가 전일민평금리와 같은 3.07%에 100억원어치가 거래됐고, 하나은행 CD2개월물이 전일민평금리와 같은 3.09%에 발행된바 있다. 오전 금융투자협회는 CD91일물을 전일과 같은 3.11%에 고시됐었다.

A증권사 CD고시 관계자는 “발행도 있어 좀 애매하긴 하다. 다만 91일물과 근접한 물건이라 CD91일물 금리를 2bp 정도 올려 제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B증권사 CD고시 관계자도 “유통물이 있어 좀 올릴것 같다”고 말했다. C증권사 CD고시 관계자 또한 “그간 CD금리가 실제 수익률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했다. 유통물이 거래됨에 따라 CD91일물 금리가 오를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D와 E증권사 CD고시 관계자들은 “CD금리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1년이내 은행채가 3~4bp 정도 낮게 발행됐고, 현재 채권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보합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CD91일물 금리는 전일 유통물이 민평금리보다 높게 거래되면서 전장대비 2bp 오른 3.11%로 고시됐었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후 31bp가 오른셈이다. 지난 2009년 1월13일 3.13% 이후 2년1개월여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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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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