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0일 국내 24만개 기업의 주력상품과 기업형태, 종업원수, 최고경영자(CEO), 업종, 지역, 설립년도, 연락처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해 '2011년 전국기업체총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람은 기업정보를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에 따라 분류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1000대 기업, 30대 그룹, 코스닥상장기업, 외부감사법인, 병역특례지정기업, 수출입기업 등 부가적인 기업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부록으로 수록된 CD롬에는 재무정보와 함께 상세한 기업검색과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저장, 라벨인쇄를 통한 우편 DM(Direct Mail) 발송기능이 있어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기업마케팅, 시장조사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출입기업을 중심으로 한 18만여 국내기업의 영문 기업정보가 담긴 영문총람 CD도 제공된다.
대한상의는 "전국기업체총람은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상의 기업정보 DB 사이트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기반으로 한다"면서 "지난 1960년대 이후 50년간 발간돼 온 상공회의소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라고 말했다.
2011년 기업체총람은 대한상의 국제무역자료센터(02-6050-1393)와 전국 대형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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