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바비킴이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TV 프로그램에서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영국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를 추모하는 노래를 부른다.
바비킴과 이루마가 진행하는 MBC라이프 '수요예술무대'는 게리 무어의 생전 공연 모습 중 '파리지엔 워크웨이스(Parisienne Walkways)' 연주 동영상을 오프닝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바비킴은 이 방송에서 오프닝으로 게리 무어의 공연실황이 나간 뒤 평소 좋아하고 존경했던 뮤지션이였던 고인을 추모하며 '렛잇비(Let it be)'를 열창한다.
이날 방송될 '파리지엔 워크웨이스'는 2005년 더블린에서 열린 라이브 공연 실황이다. 이 곡은 고인이 한때 그룹 씬 리지(Thin Lizzy)에서 자신과 함께 활동했던 뮤지션 필 리놋을 추모하며 연주했던 것이기도 하다.
게리 무어는 지난해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도 만났던 전설의 기타리스트로 지난 6일 스페인에서 휴가 중 향년 58세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수요예술무대'의 게리 무어 특집은 9일 오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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