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월화드라마 '짝패'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짝패'는 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종영한 '역전의 여왕' 마지막회 시청률 15.3%보다 5.1%포인트 낮은 수치.
하지만 '역전의 여왕' 1회 시청률 10.4%와 대등한 기록으로, 첫방 시청률치곤 무난한 성적으로 앞으로를 기대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 한지혜 등 본격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문식, 김경진, 김기방 등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밤 태어난 만석지기 부자 김진사댁 장손과 거지 움막에서 아비조차 알 수 없는 거지 여인 막순의 아들의 운명이 뒤바뀌는 것으로 시작된 '짝패'는 앞으로 귀동과 천둥이의 각기 다른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릴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드림하이'는 17.6%,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5.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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