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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의 4월 김해을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최종적인 조율은 안됐지만, 진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김 사무국장은 참 훌륭한 분이고, 마치 제 2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보는 것처럼 대단히 헌신적인 분"이라고 극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의 생활, 본인의 미래를 모두 접고 봉하재단에 내려갔다"며 "그래서 저희들은 좋은 느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동안 호감을 표했던 문 전 실장과 관련, "본인은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완강한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면서 "그런 분께 자꾸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덮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 "지난해 12월8일에 날치기를 통해 예산안과 법안이 무더기 처리됐는데, 그 문제는 정리가 되어야 한다"며 "시정 가능성 정도는 열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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