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화신, 실적호조+해외 모멘텀..목표가↑<하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목표가 1만7000원→1만9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0일 화신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미국과 브라질발 실적 모멘텀도 기대할만 하다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대식, 김지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1132억원으로 1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보다 3배 정도 늘어난 6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며 "원자재 매입분에 대한 단가 인상으로 3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4분기 판가 반영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156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2.5%와 95.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브라질 모멘텀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미국 현지공장에 신형 아반떼가 투입되었고 싼타페는 조지아공장으로 옮겨져서 생산을 개시했다. 현대·기아차 미국공장 물량이 올해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브라질 자동차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세계4위 시장으로 부상했는데 현대차 역시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남미공동체(MERCOSUR)와의 FTA 협상이 체결되면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화신은 지난해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현대차 브라질공장(HMMB)에 맞춰 2012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