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 "올해 중견 게임社로 도약"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개발기간 3년, 개발비 80억원 투입된 '드라고나 온라인' 24일 공개서비스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 "올해 중견 게임社로 도약"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
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24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드라고나 온라인 등 신작 게임을 통해 올해 중견 게임 기업으로 도약 하겠다"

19일 국내 게임 개발사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가 올해 '드라고나 온라인' 등 신작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견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오는 24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라이브플렉스가 3년여의 개발기간과 90여명의 개발진, 8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입한 게임으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 대표가 지난 2008년 라이브플렉스 대표를 맡은 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게임 사업에서의 성과를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고나 온라인'은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주로 텐트 등 레저 용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만들어 공급해 왔다. 지난 2006년 김호선 대표가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후 성장의 축을 레저 산업에서 게임 산업으로 옮긴 것이다.


김 대표의 판단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83억원을 기록해 전년 총 매출액 282억원을 넘어섰다. 온라인게임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린 결과다.


하지만 김 대표가 주력해온 게임 사업에서의 성과는 올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 신호탄이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드라고나'인 셈이다.


김 대표는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의 온라인게임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첫 게임으로 지난 3년여 동안 많은 준비와 투자를 해 온 만큼 성공적인 서비스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게임의 '테라'와 공개 시점이 비슷하고 장르도 같은 MMORPG지만 30~40대 성인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삼고 특화된 콘텐츠를 의욕적으로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서비스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이미 대만, 일본, 홍콩 등 5개국에 사전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 공략도 시작했다.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는 현지 최대 온라인 게임사인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이 맡아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2011년 드라고나 온라인을 선두로 라이브플렉스는 온라인 게임 중견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국내 정식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 중국,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에 드라고나가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올해 '드라고나' 외에도 '프로젝트 모스', '프로젝트 키메라' 등 자체 개발한 MMORPG 2종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350억원이 투입된 중국 게임 '징기스칸2'도 올해 라이브플렉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김호선 대표는 "올해는 지금까지 준비한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사업 역량을 선보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