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4일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은 지난해 10월에는 특정정당을 외눈박이 정권, 벙어리 정당으로 표현했고, 오늘은 도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정당을 외눈박이, 귀머거리로 비유했다"며 "박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반복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하고 있어 듣고 있기가 참으로 불편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 대변인이 수차례 사용한 외눈박이, 벙어리, 귀머거리 등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라며 "이는 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비하와 인격모독이며 또한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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