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1인 창조기업 관련 대상자(이하 대상자)의 사업계획 발표회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0 1인 창조기업 쇼케이스'는 대상자들이 각자 개발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서 지원 받는 22명의 대상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이 개발한 아이템의 특징을 설명했다.
대상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사업 계획을 발표한 후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캘커타커뮤니케이션의 고윤환 대표, 앱툴의 심대성 대표,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데에스파트너스의 권순욱 대표 등의 발표에 전문가들의 관심은 집중됐다.
전문가 집단으로는 CJ 시스템즈의 성열홍 상무, 안동대 김시범 교수, 배제대 이성환 교수, 비즈플랜트의 박홍인 원장, 한국사이버대학교 정보보안학과의 박찬길 교수, 창업앤프랜차이즈연구소의 강신규 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계획 발표회는 대상자와 전문가의 의견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상세하게 묻는 질문에 대상자들은 성실하게 답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아이템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지적도 서슴지 않았다.
콘진원 측은 "올 초부터 지원한 대상자들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1인 창조기업이 성공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서 더 나은 아이디어가 발생하고, 또 다른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모두 잘 살 수 있도록 콘진원, 중소기업청 등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한 수익모델검증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에 그 목적이 있다.
우수 아이템의 성공 모델을 공유하고, 비즈매칭 등을 통해 관련기관들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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