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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현대홈쇼핑, "4Q실적회복+자회사 상장효과"..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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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홈쇼핑이 영업실적 회복 전망과 자회사인 현대에이치씨엔(HCN) 상장에 따라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23일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1500원(1.45%) 오른 10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달 7일 9만2300원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보름간 약 15%가량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현대홈쇼핑의 영업 실적 개선과 자회사 HCN상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겨울시즌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보험판매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4분기 현대홈쇼핑은 총 취급고 497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8%, 5.7% 성장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의 자회사인 HCN의 상장으로 기업 가치도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현재 HCN의 장부가는 470억원으로 평가돼있어 상장 후 장부 가치는 800~1000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영업가치 9500억원, 잉여현금 보유액 5000억원, HCN 지분가치를 800억으로 설정해 합산할 경우 현대홈쇼핑의 적정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이 넘어갈 것"이라며 "현 주가에 대해 저점매수 전략을 펼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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