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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과 대화와 노력을 재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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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지금은 사격훈련을 재개할 때가 아니라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때이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기싸움을 벌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연평도 사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에서 "연평도 포격사태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이 가라앉기도 전에 우리 군이 또 다시 똑같은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도외시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모험주의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측이 대응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같은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도 다른 충돌과 확전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와 대통령의 기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 또한 지난 11월 우리 영토에 대한 포격으로 국제법을 위반하고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킨 전쟁범죄를 저지른데 대한 책임을 자각하고 무모한 도발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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