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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올들어 최장 순매도..하락 이끌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6일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도 불구하고 200억원이 넘는 기관의 순매도 물량에 밀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8% 하락한 511.7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장초반 차익실현에 나섰던 개인이 오후 들어 매수에 가담했지만 19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는 기관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억, 12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4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의 순매도 규모가 165억원으로 전체 하락세를 주도했다.


운송(+0.73%)과 인터넷(+0,31%)을 비롯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섬유의류(-2.48%), 비금속(-1.49%)업종의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0.24% 오르는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셀트리온(-0.85%), SK브로드밴드(-0.95%), CJ오쇼핑(-1.36%) 등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총 327개로 하락 종목 589개에 크게 못 미쳤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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