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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국제유가 이틀 연속 상승세... 중국 긴축으로 다음 주 하락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국의 원유 수입이 늘고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오전 8시42분(런던 시간) 현재 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88.56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6% 상승한 배럴당 91.53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중국의 수입이 크게 늘고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원유 수요가 높은 중국의 지난 11월 수입은 전달에 비해 28% 증가했으며 지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유가가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생산 쿼터를 조정할 가능성이 없다"며 "하지만 유가가 100달러에 이르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해 다음 주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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