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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 국지도발땐 "동맹차원서 응징" 대비계획전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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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 군 수뇌부가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계획을 전면 보완하기로 합의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7시45분 합동참모본부에서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한미동맹 차원의 다각적 대응방 안을 협의했다. 한미 군 수뇌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회동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민구 합참의장은 이날 협의회 결과를 발표하는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재도발할 경우 동맹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국지도발 대비계획을 우선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상과 공중, 육상에서 국지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국군의 전력으로 작전을 주도하되 강력한 응징이 필요할 경우 주한미군 또는 한미연합사 전력을 동원하도록 대비계획을 보완하는 하겠다는 것이다.

협의회에는 우리 측에서 한 의장과 정홍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이, 미국 측에서 멀린 의장과 찰스 자코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대장) 등이 참석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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