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김영탁 감독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귀신들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탁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영화에 나오는 귀신들은 내 분신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단것을 좋아하는 초딩귀신(천보근 분)처럼 단 음식을 좋아하고 울보귀신(장영남 분)처럼 잘 우는 편이다. 또 꼴초귀신(고창석 분)과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담배를 많이 피웠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감독님이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술을 많이 드셨다. 이제 마지막 남은 술을 좋아하는 변태귀신(이문수 분)처럼 술도 잘 먹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강예원 이문수 고창석 천보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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