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2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40명이 숨졌다고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 인터넷판 등의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지중해 연안의 도시 하이파 인근 카르멜 숲에서 산불이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순식간에 수십㎢ 넓이로 퍼졌다.
이스라엘 구조팀은 이 산불로 40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화재를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가 버스가 전복돼 변을 당한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는 15개 팀 100여명의 대원을 투입해 공중과 땅에서 동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인근 디몬 교도소와 마을, 키부츠(집단농장), 호텔 등에 소개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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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교도소 측은 수감자 500여명을 다른 교도소로 임시 이감했으며 주민들은 도시 지역으로 피신했다.
한편 이스라엘 소방당국은 오랜 가뭄으로 숲이 매우 건조해 불길이 쉽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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