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길 600m 구간 132개 업소 대상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노해길 약 600m 구간(도봉경찰서~이마트 창동점) 132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소별 간판제작비와 철거ㆍ세척비 지원을 골자로 총사업비 3억63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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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 사업에서 주민공람과 의견 청취, 간판개선사업 안내문 발송, 주민동의서 등 기존 규제ㆍ단속 위주의 옥외광고 관리 방식에서 탈피,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자율적인 방식으로 간판을 개선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또 주민간판개선위원회가 구성돼 자체 운영규정 제정, 간판 제작ㆍ설치업체 선정과 계약, 특정구역 고시에 맞는 간판디자인 제작ㆍ협의 등을 수행하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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