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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 연평도에서 폭음.. 군당국 "내륙서 사격훈련인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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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연평도 북방 북한지역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음이 들렸으나 우리측 지역으로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6일 "이날 오후 12시 20분부터 3시3분께 연평도 북방 북한 개머리지역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성이 들렸으나 우리측 지역으로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폭음의 횟수나 발사여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해상에 떨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이를 북한군이 내륙에서 실시하는 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폭음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포에서 발사할 때 발생하는 포성은 아니며 폭음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도발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가차없이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내고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기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평통은 이어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괴뢰패당의 도발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감히 또다시 우리의 존엄과 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보다 무서운 불벼락을 안겨 적의 아성을 송두리째 날려보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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