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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0원대 중후반 등락... 결제와 네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7원 오른 114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0시 15분현재 5.2원 오른 1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재정악화 위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고 중국의 추가 긴축,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 등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뉴욕증시가 급등했는데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반전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다.


수급 면에서는 대기 중인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대규모 출회된 네고물량에 이어 이날도 수출업체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늘도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부딪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아직까지 큰 수급은 없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감으로 눈치보기가 치열하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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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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