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승연 한화 회장 소환 통보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가 김 회장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부지검은 김 회장에게 오는 26일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서부지검은 김 회장을 불러 차명 증권 계좌로 관리한 수백억원의 조성 경위와 출처를 조사하고 내부거래 등으로 자금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화 측은 업무상 중요한 일정이 있어 출석이 어려워 검찰 측에 일정 재조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