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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재정부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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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23일 오후 북한군의 도발에 따라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부처는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재정부는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 영향이 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필요시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도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사이버안전센터도 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5월 핵 실험이 이어지자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한 전례가 있다.


재정부는 아울러 사이버테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재정부 재정경제사이버안전센터 측은 회의를 소집해 사태 추이를 살피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센터의 최상규 사무관은 "현재 부처 소속 공무원을 비롯 14명의 센터 직원들이 특이 동향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며 "만약의 경우 국가정보원이 운영하는 국가사이버 안전센터와 연계한 대응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안전망은 국가사이버 안전센터와 부문별 안전센터, 단위 기관별 안전센터로 구성돼 있다. 재정경제사이버안전센터는 이 가운데 2단계 관리자에 속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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