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최근 한미FTA 협상과 관련한 김종훈 통상본부장의 행태는 지경위 전체, 특히 한나라당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 예산심사에서 "김종훈 본부장이 '한미FTA 재협상은 없다'고 수 차례 이야기하다 한방에 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지경위를 통과한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 법안(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법)의 국회 처리 지연을 지적하며 "영국 한 나라가 반대한다고 국회를 거수기를 만드는 김 본부장도 문제 있고, 정부도 한심하지만 국회의원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인쇄전자진흥원 설립 예산과 일인창조기업 관련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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