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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내년에도 변함없는 안정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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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내년에도 안정성장이 기대되는 동국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보수적인 목표PER을 적용해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소폭 내려잡았다.


최종경 애널리트는 "높은 시정점유의 일반의약품이 이끄는 안정적인 실적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증권은 동국제약이 내년 매출액 1580억원(전년동기 +12.2% )과 영업이익 243억원(+9.2%)을 기록해 국내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조영제, 전신마취제, 항암제 등 특수의약품에 집중된 전문의약품 제품군은 악화된 영업 환경의 영향이 적고, 구강질환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제품군 역시 정부 규제와 무 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영제 파미레이ㆍ메가레이의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HMC증권은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연구ㆍ개발 과제로 로렐린데포의 성공적인 개발에 힘입은 펩타이드 개량신약을 꼽았다.


개량신약 고세린데포(DKF-301)는 지난 10월 전립선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3상에 진입했으며, 조만간 유방암에 대한 임상3상도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말단비대증 치료제 DKF-302는 원료의약품의 생산을 위한 고순도 펩타이드 제조방법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계약된 브라질 수출이 내년부터 개시돼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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