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양궁이 복병 인도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점 차의 진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4엔드 합계 221점을 쏴 인도와 동률을 이룬 뒤 마지막 슛오프 연장전서 28-26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만을 누르고 올라온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를 차례로 내세운 한국은 선수마다 엔드당 2발씩 4엔드를 치르는 단체전에서 2엔드까지 10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3엔드에서 55-57로 역전을 허용했다. 4엔드에서 221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한 발 씩 쏘는 슛오프에서 주현정과 기보배, 윤옥희가 9,9,10점을 쐈고 인도는 9,8.9점을 쏴 2점 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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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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