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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 3년째 우수해수욕장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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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전국 316곳 대상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환경·수질·경관, 안전관리 등 좋아

무창포해수욕장, 3년째 우수해수욕장에 뽑혀 바닷길이 열린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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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서해안 무창포해수욕장이 3년째 우수해수욕장에 뽑혔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최근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도에서 우수하다고 자체평가한 해수욕장을 추천 받아 심사한 결과 무창포해수욕장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부당요금, 불친절행위 근절 등 운영·관리 ▲화장실 샤워시설 등 기본시설 ▲환경·수질·경관 ▲안전관리 ▲일반현황 등 5개 부문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여가문화 변화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품격 있고 쾌적하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수욕장을 운영·관리한 결과다.


특히 관광객 편의시설을 늘리고 불친절행위 뿌리 뽑기, 폭죽행위 단속으로 손님위주의 해수욕장 만들기에 힘쓴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창포해수욕장, 3년째 우수해수욕장에 뽑혀 맑은 물, 깨끗한 주위환경으로 무창포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모여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국토부는 우수해수욕장에 대해 시설개선비 지원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2005~2008년 4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올해 평가대상에서 빠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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