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애플 아이패드의 국내 사전예약이 17일 12시부터 시작된다.
KT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사전 예약 제품은 와이파이(Wi-Fi) 전용 버전(16/32/64GB)과 3G모델(16/32/64GB)이다.
우선 와이파이 모델의 출고가격은 16GB 63만5000원, 32GB 74만8000원, 64GB 86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3G 모델은 데이터요금 선택에 따라 실 구매가격이 달라진다. KT에 따르면 월 1만1500원의 2G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선택할 경우 출고가에서 단말기 할인과 요금할인 등을 뺀 실 구매가격은 16GB 39만원, 32GB 49만2000원, 64GB 60만원이 된다.
월 1만8000원의 4G 요금제를 2년간 사용하면 가격은 더 떨어진다. 이 경우 실 구매가격은 16GB 21만8000원, 32GB 32만400원, 64GB 42만8400원까지 하락한다. 21만원이면 아이패드 16GB 3G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KT 측은 "그 동안 글로벌 환율 이슈 아래 사용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구매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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