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디티가 16일 삼성물산-한국광물자원공사 컨소시엄의 칠레 리튬 광산 개발에 케이엔디티가 개발한 리튬결정화 장비가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본사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의 리튬개발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물산-한국광물자원공사 컨소시엄이 칠레 리튬광구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리튬결정화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 케이엔티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케이엔티티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리튬결정화 장비를 개발해낸 바 있다.
케이엔티 관계자는 그러나 "볼리비아 리튬개발과 관련해선 우리가 개발한 장비가 인용됐지만 이번 칠레의 삼성물산 컨소시엄에는 본사의 결정화장비가 사용되지 않는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강미현 grob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