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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결선 진출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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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결선 진출자 확정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예선전에 참가한 한 여성이 해변에서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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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면 누구든 영광이라고 생각할 듯. 하지만 심사위원으로 나서자니 체면 구기겠고, 안 나서자니 후환이 두려운 미인 선발대회가 있다.

‘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가 바로 그것.


1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의 영자 온라인 신문 ‘크로아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은밀히 진행 중인 ‘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에서 결선 진출자 4명이 전날 확정됐다고.

마피아 관련 범죄에 연루돼 ‘별’을 단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의 결선은 다음달 치러진다.


결선 진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알렉사 다이아몬드는 헝가리 마피아 보스의 개인 비서로 보호관찰 3년을 선고 받았다.


다이아몬드는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야말로 과거 이력에 구애 받지 않는 세계 유일의 미인 대회”라고 자랑했다.


스트립 댄서로 일하는 결선 진출자 베아타 칼만은 지하 세계의 화려한 경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는 “결선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마약이 있었으면 더 좋은 대회가 됐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또 다른 결선 진출자인 클라라 다크는 사기가 전공(?)이다. 그는 “이번 선발대회에서 왕관을 써도 세계 평화나 불우 아동 돕기 같은 일은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지막 결선 진출자인 포르노 여배우 알레타 오션은 공공장소에서 미풍양속을 저해한 혐의로 복역했다.


그는 “일반 미인 선발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나로서는 이번 대회가 적격”이라고 한마디.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스폰서를 맡길 계획이다. 이는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발기인인 촐트 코파츠는 “베를루스코니가 마피아 천국인 이탈리아의 총리”라며 “그는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조직위원회에 많은 자금을 제공하고 스폰서 제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농담했다.


2010 미스 마피아에게는 자동차 한 대와 부다페스트의 아파트 한 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2010 미스 마피아는 일본 야쿠자가 개최하는 ‘미스 마피아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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