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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의원, 김무성 원내대표 등 맞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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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남상태 연임로비 연루설'을 제기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을 맞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1일 대정부질문에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로비 의혹의 몸통은 김윤옥 여사'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튿날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


강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망나니 같은 발언", "시정잡배보다 못한 허위날조"라고, 황 의원이 "지역구에서 청목회 비리를 감춰내고 3선에 성공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점을 문제삼아 두 의원을 제소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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