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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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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본청약 통해 약 900가구 공급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가 15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사전예약당첨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난해 6월 지구지정이 된 후 지구계획 수립(2009년 9월) 및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2009년 11월)와 보상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 상황이다.


94만677.6㎡면적에 총 1만8416인을 수용하는 서울강남지구는 오는 12월 본청약을 통해 약 900가구를 공급하며 최초입주는 2012년 12월로 예정돼있다.


국토부는 국내 최초로 서울강남 3개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를 대상으로 현상설계 공모를 하고,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번 기공식과 함께 보금자리주택 정책 및 지구를 홍보하고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되는 녹색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녹색기술관·보금자리홍보관 '더 그린(The Green)'의 개관식도 선보인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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