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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국내 호텔 최초 럭셔리 캠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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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요즘은 신문이나 TV 같은 매체에서 캠핑 관련 기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캠핑이 대세다. 하지만 캠핑을 떠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만이 아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캠핑을 떠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도구와 음식들이 부담스럽고 캠핑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막막하기까지 하다. 또한 안전과 위생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걱정은 이제 그만.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중 최초로 호텔 내에 야외 캠핑장을 마련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캠핑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안전, 위생은 물론 텐트(텐트는 모두 스노우 피크 제품 사용), 야외 테이블, 그릴, 파라솔, 이동식 난로 등 모든 캠핑도구에 바비큐 재료까지 캠핑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됐다.


무엇보다 환상적인 것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숨비 정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한 파도 소리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야외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럭셔리한 호텔 투숙과 캠핑이 만났으니 여행의 재미가 더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캠핑존 안에 파이어 플레이스, 토템 파이어, 온열 기구 등을 설치해 더욱 낭만적이고 따뜻한 겨울 캠핑을 선사한다.


바비큐 메뉴로 흑오겹살, LA 갈비, 새우, 조개, 전복, 키조개 등으로 구성된 모듬 세트를 1인 기준 65,000원 (세금 별도)에 판매한다. 밥, 야채, 김치, 쌈장, 컵라면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숯불구이의 맛을 더하기 위해 강원도 참숯을 이용한다.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뛰어 놀고, 아빠는 가족을 위해 셀프 바비큐를 굽고 엄마는 우아하게 제주의 가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재즈 공연이 마련되는 주말은 둘만의 오붓하고 낭만적인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커플이나 부부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것이 호텔측의 설명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매주 일요일 저녁 풀 사이드 바에서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라이브 재즈 선율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기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낭만적이다.


'러브&스위트'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뭉쳤다. 비틀즈의 링고스타, 퀸의 로저 테일러가 소속된 미국의 루딕드럼의 아시아 최초, 유일한 월드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 한국과 일본의 감성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기타 연주를 선사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 감성적이고 테크니컬한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는 뛰어난 색스포니스트 크리스 맥케이브, 뛰어난 가창력의 여성 보컬리스트 남예지, 버클리 출신의 감성 피아니스트 최희정 등이 대중적인 재즈곡과 영화, CF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팝, 가요, 클래식 명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완벽한 가을 여행을 꿈꾼다면 제주신라호텔에서의 럭셔리한 휴식과 함께 캠핑 분위기를 즐겨보자.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멋진 여행의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아빠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를 맛보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하고 뜻 깊은 여행이 될 것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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