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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유럽은 출구전략 유지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유로화 강세 및 유럽 채권시장 긴장감 고조 등 고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장 끌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ECB는 출구 전략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리셰 총재는 "유로화가 10개월래 최고치 수준이고 유럽의 채권시장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된 점을 감안할 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 완화 정책 이후 ECB는 출구 전략 관점을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ECB가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한다고 밝힌 이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그는 "정책입안자들이 내달에는 출구 전략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긴급 부양책 철폐에 대한 ECB의 정책이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국가의 재정 상태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복잡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아울러 미 연준의 6000억원 규모 국채 매입 계획도 (ECB 정책 혼선)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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