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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10 자금세탁방지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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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새금융사회연구소가 '2010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거래소 시감위와 새금융사회연구소는 준법감시협의회와 공동으로 '2010 자금세탁방지교육'을 11일부터 이틀간 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9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거래소는 올해 6월부터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 업무규정'이 시행되는 등 자금 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가운데 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 및 학계·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자금세탁방지업무의 최신 이론과 실무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장일석 새금융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지난해 피츠버그 G20 정상회담에서 자금세탁방지분야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고 우리나라가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이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분야에 있어서 역할과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환 거래소 시감위 위원장은 "시장 환경이 복잡해지고 글로벌화 되면서 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해졌다" 며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내부통제 강화에 보다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 참가 대상은 은행, 금융투자회사 등 금융회사의 업무담당자 및 준법감시인이다. 참가를 위해서는 오는 5일까지 새금융사회연구소의 홈페이지(www.nfsi.or.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팩스(02-2066-9009) 또는 이메일(webmaster@nfsi.or.kr)로 보내면 된다(참가비 1인당 5만원).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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