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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 女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당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31일(현지시간) 실시된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집권 노동당(PT) 지우마 호세프(62) 후보가 당선됐다.


호세프 당선자는 우리 시간으로 1일 오전 7시 35분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의 공식 개표 집계가 96.5% 이뤄진 가운데 득표율 55.7%를 기록해 44.3%에 그친 제1야당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조제 세하 후보에 완승을 거뒀다.


지지율이 80%에 달하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온 호세프 당선자는 지난달 3일 실시된 1차 투표에서 득표율 46.91%로 1위를 기록해 2위 세하 후보의 득표율 32.61%보다 앞섰으나 과반수에 미달해 결선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지우마 호세프 당선자는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남미 국가 중에서는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2006~2010년 재임)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2007~현재)에 이어 선출직으로는 세 번째 여성 정상으로 기록됐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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