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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지지대 목상해 예방에 '2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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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머리지지대의 목 상해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머리지지대 성능이 미흡한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 머리지지대를 사용하면 목 상해 위험을 2배 이상 줄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추돌사고로 국내 손해보험사가 2008회계연도에 지급한 치료비가 약 1조6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약 20%인 3160억원이 후면 추돌사고 시 목 상해 치료비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보조 머리지지대의 목 상해 예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머리지지대 성능이 미흡한 차량에 보조 머리지지대를 추가로 사용한 경우와 사용하지 않은 경우를 실험했다.


그 결과 동일한 시험차량에 대해 보조 머리지지대가 없는 경우 목 상해 값은 22.16인 반면, 보조 머리지지대를 사용한 경우에는 8.34로서 목 상해 위험 지수가 37.6%로 최대 2.7배 낮아졌다.

따라서 머리지지대의 구조 안전성이 취약한 차량에 보조 머리지지대를 사용할 경우 목 상해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박정원 기자 p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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