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초,중학교 5개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 구축...서대문구에 모두 15개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초·중학교 5개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 구축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3억 원을 지원한다.
영어체험전용교실은 학교별로 구축되며 영어를 생활화하는 전용 공간으로 여러 가지 영어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 교실에서는 영어수업 활동과 학습형태 등에 맞게 영어체험, 화상강의 , 영어도서실, 영어캠프 등 다양한 상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08년 5개 교를 시작으로 2009년 4개 교 2010년 상반기 1개 교를 구축하고 이번에 새로 5개교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유휴 교실이 없는 학교를 제외한 전체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을 만들게 됐다.
점차 상급 학교로 지원을 확대하게 된다.
서대문구는 영어체험교실 구축 지원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공교육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
또 영어드라마 페스티벌 운영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영어도서 지원, 영어말하기 인증제 등 소프트웨어적 기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채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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