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필리핀 노선 취항

마르콘바스코 필리핀관광청 지사장,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이정은 승객, 조현민 대한항공 IMC 팀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진에어(대표 김재건)가 필리핀에 국제 정기 노선을 취항했다.

진에어는 26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 3층 28번 게이트에서 취항행사를 갖고 인천~클락 노선 정기편 운항의 시작을 알렸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 축사와 김재건 진에어 사장의 답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한효근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 조현민 대한항공 IMC팀장,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 마르콘바스코-에브론 등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화·수·금·토·일)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안현석 영업지원팀장은 "기존 1개 항공사의 단독 노선이어서 불편했던 노선에 취항해 승객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9만9000원의 운임을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