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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300억 들여 오창 신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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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이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오창 제2산업단지에 국내 합성의약품 시설 중 최대 규모인 1300억원을 들여 신공장을 짓는다.


셀트리온은 26일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 제2산업단지 내 신공장 건설 기공식을 갖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첫 발을 내디뎠다.

8만3000㎡ 크기의 부지에 건설되는 오창공장은 국내 합성의약품 생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1300억원이 투자된다.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CMP·EU-GMP)을 충족시키는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내년 말 신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억정 규모 이상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지역 고용창출 효과도 27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진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신공장이 cCMP 기준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한국 제네릭 제품이 최초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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