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일 중국 홈쇼핑 시장 진출을 공시한 현대홈쇼핑이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현대홈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상승한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현대홈쇼핑의 중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중국 상해 홈쇼핑 시장 진출로 성장 기대감을 부여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상해 케이블 가구수는 500만에 달하는데다 상해현대가유는 내년 7월부터 디지털 가구 만을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할 예정"이라며 "이 경우 상해현대가유홈쇼핑과 동방CJ홈쇼핑의 가시청 가구수 차이는 없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도 현대홈쇼핑이 4분기 실적 회복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에 있어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중국 홈쇼핑 사업 진출은 내수에서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력이 중국에서의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전날 중국 전 지역 홈쇼핑 라이선스 보유한 '가유홈쇼핑(33%)', 상해시 출자한 케이블 공기업인 동방유선의 자회사 '동방이푸(32%)'와 합자법인을 설립, 중국(상해) 홈쇼핑 시장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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