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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러시아 발레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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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백화점은 한국·러시아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후원하는 '러시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당일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러시아의 마린스키 발레단의 내한공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오는 2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되는 추첨행사에서는 총 200명을 추첨해 100명에게는 발레 ‘지젤’ 공연 관람권 2매를, 나머지 100명에게는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권람권 2매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9일부터 24일까지 신관 1층 엘리베이터 홀에서 '러시아 페스티벌'을 기념해 러시아의 마린스키 발레단의 화려하고 섬세한 의상 11벌과 토슈즈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공연의상과 소품은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작품의 주인공 의상이며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오랜 세월 대물림 되는 러시아의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한덕순 외 한국 공예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러시아 전통 공예품인 ‘마트로시카’ 인형 80여 점을 전시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은 29일부터 31일까지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마린스키 발레단 로고가 새겨진 발레 가방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마케팅팀장은 "이번 '러시아 페스티벌'을 통해 아직은 생소한 러시아의 역사 깊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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