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장키' 11회는 전국시청률 6%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이 기록한 5.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 대작들 틈새에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시청률 최저 방어선을 치고 있다. '장키'는 웰메이드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최고의 인기작인 '제빵왕 김탁구'로 인해 처음부터 주목을 덜 받았다. 또한 '제빵왕 김탁구' 종영 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대물'과 '도망자' 틈새에 끼여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도 전에 먼저 시청률에서 평가 받아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13일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혜라(이시영 분)와 승조(김현중 분)의 관계가 급진전을 보였다. 사업상 집안끼리 얽힌 두 사람이 사업의 일환으로 선을 보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게 된 것. 하지만 승조는 하니에 대한 마음을 확인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대물'과 KBS '도망자 PLAN.B'의 전국시청률이 각각 26.4%, 15.1%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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