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희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7-1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오피스텔이 최고 28.67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일반분양 모집을 받은 결과 234실 모집에 총 1245건이 접수돼 평균 5.32대1의 경쟁률 보였고 계약면적 52㎡ 이하의 작은 평수로 구성된 N, O, P, Q타입이 있는 5군은 12실 모집에 무려 344건이 몰려 최고 28.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단지는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하는 국내 최대 오피스 밀집 지역인 KBD(강남 비즈니스 디스트릭트)내 위치해 있어 전문직 직장인과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수요가 풍부한 강남역 인근이라는 입지여건과 강남권 오피스텔에서 첫 선을 보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2005년 이후 강남역 인근에 분양한 신규 오피스텔이 1건에 불과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전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란 기존 오피스텔의 단점인 수납공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가변형, 빌트인가구를 시스템화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풀옵션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는 강남역, 양재역, 신분당선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분양가도 강남에서 신규 공급되는 타 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3.3㎡당 1200만~1400만원대로 공급했다"며 이와 함께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것도 높은 청약률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는 지하 6층~시장 12층 1개동, 계약면적 50㎡~69㎡ 위주로 17개 타입, 341실로 구성됐다. 입주일은 2012년 10월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3일로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모델하우스에서 공개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계약은 13~15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강남역 4번 출구 삼성타운 인근 롯데칠성부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2-525-1727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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