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규모개발사업장 재해발생, 사전에 잡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소방방재청이 대규모개발사업장의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76곳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사전재해영향성검토협의 제도는 각종 개발사업 시 발생하는 개발지역내의 재해위험은 물론 주변지역에 미치는 재해영향을 사전에 저감시킬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첫 실시됐다.

그동안 480여건의 사업장에 대한 협의가 진행돼 매년 100여건 이상의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재해영향성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 내에서나 개발사업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재해에 대한 예방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점검 대상사업은 ▲대단위 택지개발 ▲송전선로 건설사업 ▲철도 건설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다.


또한 점검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점검반은 학·사계 민간전문가 20명을 주축으로 한 총 30명으로 구성했으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1차로 현장 시정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사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이행실태 점검 전담 추적제를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연 2회에 걸쳐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