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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 전통시장 62.8% 가스안전시설 '위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국 전통시장 10곳 중 6곳은 가스 안전시설 5개 등급 가운데 최하위 '위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소기업청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1550곳에 대한 가스ㆍ전기 등 안전시설 조사 결과, 62.8%가 위험(E) 등급을 받았다. 주의(C) 등급 이상은 전체의 73.2%에 달했다.

위험(E) 등급을 받은 전통시장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북'이 17.4%로 가장 많았다. '부산'(11.1%), '서울'(8.5%) 등의 순이었다.


전통시장은 미로ㆍ통로식 구조로 화재에 취약하지만 영세상인의 안전의식 부족 등으로 화재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보험 가입률 현황을 살펴보면, '시장 공용시설'은 17.9%, '개별점포'는 22.5%에 그쳤다. 보험 미가입 사유로는 '보험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가 57.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험금액이 비싸서'(20.9%), '보험회사에서 가입을 받아주지 않아서'(13.2%)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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