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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이 잠정 하차결정을 내린 가운데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시청률 2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5.2%보다 무려 4.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1박 2일' 방송에서는 MC몽이 잠정 하차한 가운데 5인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강호동은 한 명이 빠져 허전해진 자리를 의식한 듯 "이게 전부다"라며 "사람이 줄었다고 해서 웃음까지 줄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기 역시 "처음같은 느낌이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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