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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엑스포 효과 톡톡 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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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중국 상하이엑스포 누적관람인원수가 5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엑스포 효과를 톡톡히 본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코트라 상하이 KBC에 따르면 황후 수건과 이리음료수 그리고 상하이 엑스포 안내책자 등은 엑스포로 인해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

상하이엑스포 효과 톡톡 본 상품 20세기 30년대 상하이를 휩쓴 월분패 광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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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방직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롱터우 방직의 황후 엑스포 수건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5만장이 예약 판매됐고 엑스포 시작 전 2개월간 20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후 엑스포 선물용 수건의 외관 디자인은 1930년대 유행한 상하이의 월분패로, 솟을대문, 오래된 양옥, 오래된 골목의 도안이 과거 상하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건 3종세트에는 중국관, 동방민주, 여러 국가관의 도안이 있으며 가격은 장당 24위앤이다.


상하이 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상하이 엑스포가 무더운 날씨 속에 개최되면서 수건이 필수품이 됐다"면서 "특히 노인과 고혈압환자에게 전문가들은 엑스포 관람 시 머리에 물수건을 쓸 것을 제안하면서 수건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이리 기업의 유제품 및 음료도 관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이라는 상하이 엑스포국의 발표에 발맞춰 빠르게 관련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엑스포 단지 내 이리 제품의 판매량이 5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 중 청량음료가 80%를 차지했다.


이리 기업은 엑스포 효과에 힘입어 올 상반기 영업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상승한 146억 9300만위앤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억45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상승했다.


국제조사기구인 IPSOS의 2010년 발표에 따르면 이리 기업은 엑스포개막식 전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으로 코카콜라 등 다국적 브랜드를 뛰어넘었다.


상하이엑스포 효과 톡톡 본 상품 각국어로 출판된 상하이엑스포 안내책자 표지


'중국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관방 가이드안내책자'도 히트상품이 됐다. 상하이 엑스포 사무협조국이 집필하고, 상하이세기출판기업이 출판한 '중국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관방 가이드안내책자'는 엑스포를 견학하려는 여행객이 구매하는 베스트셀러다.


상하이 엑스포 사무협조국은 해당 도서 판매량이 1000만 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상하이 내 대형서점인 상하이수청(上海書城)에서만 한달동안 5만여권이 팔렸고 비문학도서 중 판매량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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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공식안내 책자'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간한 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신뢰성에 힘입어 엑스포 참관 시 반드시 챙겨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함.


전시, 활동, 칼럼, 랜드마크, 서비스, 온라인엑스포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된 안내책자는 중국 간체자로 발간하는 동시에 번체자, 영어, 일본어, 한국어, 프랑스어 등 10여 개의 버전으로 출판됐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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