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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긴급 상황시엔 '국번 없이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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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무료공연·국도 교통상황·긴급 의료서비스 안내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추석 연휴에 갑자기 아프거나 대중교통 정보가 필요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통해 전화 한 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정부 민원을 상담·안내하는 정부대표전화 110번이 추석 연휴(9월21일~23일)에도 상담 업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는 모든 정부 업무에 대해 ARS가 아닌 전문상담사가 직접 상담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안내, 대중교통 연장운행 정보 등 생활 민원 안내를 비롯,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민원 상담은 물론 불법사금융, 임금체불, 보이스피싱 등 생계침해 범죄 피해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예년에 비해 연휴 기간이 길어진 올해에는 무료 문화 행사나 가족단위 나들이 정보, 긴급 의료 서비스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추석 상담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고속도로나 국도의 교통상황, 지역별 날씨 정보 등 귀성객들을 위한 실시간 정보 안내도 가능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해 추석의 경우에도 갑자기 산통이 온 산모에게 인근 병원을 안내,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연계해 줬고 혼자 추석을 보내던 치매 노인에게 요양병원 안내를 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110콜센터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서민금융, 노인일자리 안내 등 정부의 사회안전망 확대 방안에 대한 자세한 문의도 연휴 내내 상담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상담·안내하는 정부대표전화 110번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은 물론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상담(국번없이 110, 씨토크 영상전화 서비스 이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10홈페이지(www.110.go.kr)나 스마트110(m.110.go.kr)에서도 예약상담 및 문자상담이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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