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권약세, 통안1년 7거래일만약세..차익실현

시계아이콘02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캐리장세 마무리..내주 입찰+외인포지션·선물롤오버 주시하며 보수적 접근 필요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캐리성 강세장이 마무리되며 지난 7일부터 강세를 보였던 통안1년물이 7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물은 지난 9일 한국은행 9월 금통위에서 예상밖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캐리수요가 몰리며 강세를 지속했었다. 선물시장에서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장막판 순매수로 돌아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캐리수요가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간 단기물 금리하락으로 더 이상 캐리가 나올 여지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추석이후를 대비하며 앞서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진단이다. 다음주 입찰과 선물 롤오버, 외인의 매도 등을 봐가며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또 추석이후에는 10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숏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채권약세, 통안1년 7거래일만약세..차익실현 [표] 국고3년 10-2 금리 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AD


채권약세, 통안1년 7거래일만약세..차익실현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전장대비 2bp 상승한 2.90%를 기록했다. 통안1.5년물이 4bp 올라 2.25%를, 2년물이 5bp 상승한 3.37%를 나타냈다. 선물 원월물 바스켓물에서 빠지는 국고3년 경과물 9-2과 국고3년 지표물 10-2는 전장대비 4bp씩 올라 3.22%와 3.42%로 장을 마쳤다. 국고3년 경과물 9-4는 어제보다 6bp 상승한 3.36%를 기록했다.


국고5년 10-5는 전일비 4bp 오른 3.86%를 보였다. 국고10년 10-3과 국고10년 물가채 10-4는 전장대비 1bp 오른 4.24%와 1.89%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20년 9-5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4.46%로 장을 마감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2틱 하락한 112.68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6틱에서 9틱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2.85로 개장해 한때 112.98까지 오르기도 했다. 통안2년물 입찰이후 이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며 112.6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11.95로 장을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35틱수준을 기록했다. 한 선물사 추정치에 따르면 스프레드거래 레인지는 0.66에서 0.72로 거래량 1만5294계약을 기록했다. 누적거래량은 2만8273계약을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과 개인이 각각 4822계약과 539계약을 순매도하며 각각 5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은행이 1396계약을, 투신이 1382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은행은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연기금도 1004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개장초 3150계약 넘게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장막판 816계약 순매수로 돌아서 6거래일만에 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5만5783계약을 기록해 전장 17만8171계약대비 2만2400계약가량 줄었다. 거래량은 14만9304계약을 보여 전일 7만1454계약보다 7만7800계약이상 늘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캐리성매수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왔다. 추석연휴에 대한 캐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1년물이 전일 2.88%로 기준금리 2.25%대비 스프레드가 60bp에 불과하다. 중립을 가정할 경우 50~70bp 밴드라고 한다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프라이싱이 전혀 안돼 있다. 또 60bp는 먹을만한 캐리도 별로 없다. 추석연휴로 다음주 월요일이 지준일이어서 캐리성 매수는 목요일까지 유효한 상황에서 이미 차익실현할 레벨에 와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선물 저평이 7틱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9-2가 다음월물에서 빠짐에 따라 상환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외인 보유가 큰 상황에서 물건이 잠겨있어 금리가 튀기도 어렵다. 반면 외국인이 스프레드 거래에 소극적이다. 이번월물만 놓고 보면 2만6000계약정도 순매도로 누적순매수 잔고가 6만여계약에 불과하다. 외인 롤오버가 소극적이어서 만기일까지 저평이 줄지않다가 막판에 줄어들 가능성이 커보인다. 원월물 저평이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오는 금요일과 월요일 매매는 조심스러워야 할 이유다”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그간 캐리성 매수에 대한 강세장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딜링쪽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며 단기물들은 어제의 강세폭을 모두 반납한 모습”이라며 “주식상황도 좋은데다 입찰과 선물 월물교체도 있어 추석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추석후에는 10월 금통위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해 숏장을 예상하고 미리 차익실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은 선물 마감이후에도 1~2bp가 더 올랐다. 원월물인 12월물이 17틱 하락했는데 원월물에 현물이 연동한 모습”이라며 “외국인의 차익실현과 만기 롤오버를 봐가며 보수적으로 움직여야 할듯 싶다”고 전망했다.


◆ 국고채 바이백 무난..통안2년 입찰·중도환매 엇갈린 반응 = 기획재정부가 이날 1조원어치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을 실시해 9950억원어치를 낙찰시켰다. 응찰금액은 1조3550억원으로(응찰률 135.5%) 같은 종목과 물량을 대상으로 한 지난 9일 직전 입찰에서 보인 응찰액 1조1920억원(응찰률 119.2%)보다 높았다. 당시 낙찰금액은 8720억원이었다.


대상종목별 응찰액과 낙찰금액은 6-2가 1510억원에 1110억원, 8-3이 1790억원에 1490억원, 6-4가 1830억원에 1630억원, 1-11이 200억원에 100억원, 8-6이 8220억원에 5620억원을 기록했다. 1-5와 1-8은 직전입찰과 마찬가지로 각각 응찰과 낙찰금액이 없었다.


낙찰가중평균금리는 2.58%에서 2.92%로 직전입찰 2.74%에서 3.14%보다 낮았다. 종목별로는 6-2가 2.58%, 8-3이 2.76%, 6-4가 2.85%, 1-11이 2.94%, 8-6이 2.92%를 기록했다. 최저와 최고 낙찰금리는 6-2가 2.56%와 2.61%, 8-3이 2.74%와 2.77%, 6-4가 2.84%와 2.87%, 1-11이 각각 2.94%, 8-6이 2.91%와 2.94%를 보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 입찰에서 한국은행 금통위 영향이 컸었던것에 비하면 국고채 바이백이 미달됐음에도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무난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2조2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을 실시해 2조2500억원을 낙찰시켰다. 응찰액은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2조5000억원 입찰에서는 응찰액 3조7900억원을 기록하며 2조7500억원이 낙찰됐었다.


낙찰수익률은 3.28%(시장유통수익률 기준)로 아시아경제가 사전 예측한 3.27~3.30%에 부합했다. 부분낙찰률은 0~50%를 보였었다. 직전 입찰에서는 낙찰수익률 3.60%, 부분낙찰률 80~100%를 보인바 있다.


4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중도환매(바이백, 대상증권 통안증권 2년물 0352-1106-0203)는 응찰액 5200억을 기록하며 4000억원 전액이 낙찰됐다. 낙찰금리는 2.72~2.78%로 부분낙찰은 없었다.


지난 1일 통안2년물 0352-1106-0200을 대상으로한 4000억원어치 바이백에서도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었다. 응찰금액은 6300억원이었다. 당시 낙찰금리는 3.10~3.17%로, 부분낙찰률 80~100%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최근 캐리수요에 따른 시장 강세로 통안입찰과 바이백 모두 강하게 낙찰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통안입찰이 생각보다 잘 안됐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711:00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미국 안보전략의 또 다른 축은 '경제안보'다. 중국을 배제하는 무역질서 재편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한국의 부담을 키울 거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무역관계 리밸런싱과 관세를 통한 재산업화를 내걸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들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의 여파가 한국에 전가되지 않도록 산업·기술 공급망 구조를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공개한

  • 25.12.1706:10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미국이 3년 만에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내놓으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계산서를 들이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성향이 이번 NSS에도 고스란히 담기면서 수출 및 통상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지정학 리스크 등 외부 제약 요인이 커질 경우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등의 부작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태도 변화를 토대로 기회를 엿

  • 25.12.1611:28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최근 공개된 미국 국가안보전략(NSS·National Security Strategy) 보고서에 담긴 동북아 외교·안보 전략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지고 중국·러시아·일본에 대한 전통적 서술에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 외교 안보와 미·중 관계가 '거래주의'를

  • 25.12.1510:00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