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C, 양호한 필름 마진+3분기 이익 상향 예상 '목표가 ↑'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예상보다 양호한 필름 부문 마진과 3분기 이익 상향이 예상된다며 SKC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신은주 애널리스트는 "필름부문 마진과 화학 부문 원료가 안정부분을 반영해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은 각각 9%, 13%, EPS를 각각 28%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가 상향근거를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3분기 SKC가 필름부문의 예상보다 높은 이익증가로 사상최대였던 2분기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름 부문은 수요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업황둔화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IT용 필름의 업스트림(upstream) 격인 베이스필름(base film)의 수급은 타이트해 가격조정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고마진의 태양광용 PET필름 매출증가, 추가적 마진개선이 이어져 3분기 필름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330억원, 전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530억원을 예상했다.


또한 화학부문은 3분기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이 다른 기초유분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조정압력이 둔화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9년 이후 과거대비 협상력 약화로 원재료 가격 인상을 제품 가격 인상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기 때문에 가격 하락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국증권은 SKC필름의 경쟁업체는 대부분 일본기업들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광학용 필름 시장에서는 이들 3대 업체에 더불어 Toyobo라는 일본기업과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이래로 추세적인 엔화강세는 SKC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며, 경쟁상대인 일본기업에 매우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