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버터 안 넣은 천연발효 건강빵...상표명은 '천연발효 탁구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유명해진 천연발효 건강빵을 인천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대한제과협회 인천시지회와 함께 천연발효방법으로 만들어진 건강빵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품명은 '천연발효 탁구빵'으로 명명됐다.
이와 관련 시는 그동안 안창현 대한제과협회 인천지회장(안스 베이커리)과 함께 트랜스지방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천연발효 건강빵을 개발해 왔다.
이 빵은 버터와 설탕 등을 전혀 넣지 않는 대신 당도가 있는 곡류와 천연과일을 넣어 만들었다.
덕분에 칼로리가 낮고 한국인들이 소화시키기 어려운 밀가루 속의 '글루틴' 이란 성분을 발효 과정에서 '비오틴'성분으로 바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주 대한제과협회 인천지회 소속 제과점주 100여명을 모아 놓고 이 빵을 만드는 방법을 교육시켰다.
시는 명품제과점으로 추천된 지역 10개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제품수거 검사 등을 통해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간판과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 제과점을 중심으로 'No 트랜스, No 중금속, No 방부제 No 첨가물'로 만들어진 '천연발효 탁구빵'을 제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